[용기 에세이/플랜비 출판사] 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. – 케이시
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책은 내가 좋아하는 케이시 작가의 에세이다.
가장 좋아하는 대표작으로는 여성 전용 원룸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이야기를 다룬 <네 번의 노크>가 있다.
[도시리의 추천도서/밀리의 서재/추리소설/범죄소설/국내소설/현대소설] 4회 노크 – 케이시 [토실이의 추천도서/ 밀리의 서재/ 추리소설/ 범죄소설/ 한국소설] 4번 노크 – 케이시 오랜만에… m.blog.naver.com
밀리의 서재에서 자기 돈을 주고 본 스릴러 소설이다.영화화 계약까지 하고 수많은 스릴러 소설을 봤는데 한국에 내용까지 탄탄한 스릴러 소설은 처음이라 재미있게 읽었다.
그리고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돈의 여행을 그린 귀여운 소설 <0125>
[국내소설추천/플랜비출판] 0125 – 케이시[국내소설추천/플랜비출판] 0125 – 케이시 2년전 밀리의 서재 전자책을 통해 케이시 작가의 미스터리… m.blog.naver.com
이 책은 협찬받은 책인데 처음에 작가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셨다.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영광이다.
최근 나온 케이시 작가의 작품 <대지와의 키스> 반전을 거듭하는 놀라운 이야기다.
[장편소설/반전소설/플랜비] 대지와의 키스 – 케이시 [장편소설/반전소설/플랜비] 대지와의 키스 – 케이시 나에게는 작가명만 보고 고민없이 책을 선택하게 된다… m.blog.naver.com
[장편소설/반전소설/플랜비] 대지와의 키스 – 케이시 [장편소설/반전소설/플랜비] 대지와의 키스 – 케이시 나에게는 작가명만 보고 고민없이 책을 선택하게 된다… m.blog.naver.com
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써주셔서 케이시 작가가 궁금했다.그래서 에세이를 준비한다고 하셨을 때 많이 기대했다.나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.
수많은 실패 속에서 작가님의 마음이 좋았다.내가 작가였다면 금방 숨어버렸겠지.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책은 분명히 케이시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, 나에게 해주고 싶은 글이 많아 독서 필사하기 쉬웠다.
그리고 작가가 무언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특별함도 느껴졌다.내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멋진 문장들도 많았어.나한테 할 말이 많았어.늘 무언가에 쫓기듯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.
아래는 내 가슴에 와닿은 글과 내 생각을 적어봤어.역시 작가님은 마음에 와닿는 소설을 잘 쓰시는데 에세이조차도 내 마음을 울리는 글을 썼다.
아래는 내 가슴에 와닿은 글과 내 생각을 적어봤어.역시 작가님은 마음에 와닿는 소설을 잘 쓰시는데 에세이조차도 내 마음을 울리는 글을 썼다.차라리 다 소설이었으면 좋겠다.인생에 겐세이를 두는 에세이가 아니라.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12페이지현정의 뜻을 남편에게 물어 보았다.방해라는 말.그제서야 이 문장이 내 마음과 같다는 것을 알았다.풀리지 않는 일을 만났을 때는 이 모든 게 덮이면 끝나는 소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.우리는 끊임없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기 때문에 내가 전학을 가거나 다른 친구들이 전학가는 모습도 지켜보면서 사는 게 인생이니까.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23페이지책 제목에 대한 이야기다.왜 전학생으로 살 운명인지 궁금하면서 읽기 시작했다.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.우리는 만남과 이별에 계속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전학생이라고 표현한 것에 놀랐다.58쪽 착각하지 마.네가 가진 건 캔버스 한 장이 아니라 스케치북이래.그림을 망치면 다음 장을 넘긴다.만약 내가 실패에 직면해 있다면 주저앉지 말고 바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.가슴에 박히는 문장이다.주위의 기대에도 부응하지 않으려 한다.그럴수록 색을 잃었다.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59쪽주변 사람들이 내 인생을 살아주는 것도 아니니까 나는 내가 만족하는 거라면 주변 신경 쓰지 말고 즐기자. 실컷 오해하든 욕하든 정신을 차리고 내 행복에 집중하는 게 좋았다.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77페이지84쪽 유행은 생명이 짧고 무엇보다 유행과 떨어져 자신의 취향을 갖는 게 더 멋있다.우리는 대부분 유행에 민감해.유행을 알아야 대화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.하지만 갈수록 유행의 변화 속도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.나도 모르게 유행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에 작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.이 글을 보면 반드시 유행만 쫓아도 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.100쪽 오래 살고 싶은 마음보다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서다.내가 영양제를 제대로 먹는 이유143쪽제 외에는 패션에 신경 쓰지 말 것,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나름의 강박관념 때문이었다.나도 작가님처럼 계절마다 옷이 별로 없고 비슷한 옷만 입고 다닌다.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양의 색깔만 다른 옷, 나는 패션을 아직 모르고 환경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었다.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도 포기하자 삶이 가벼워졌다.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144쪽나는 남의 험담을 하면서도 내가 욕을 먹는 것이 두려웠다.얼마나 터무니없는 기분인가.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마음이 가벼워진다.요즘 다시 주변 눈치를 보기 시작한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.좋은 사람이 되지 말자. 완벽한 것은 어디에도 없었다.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157쪽206쪽 어른이 되고 나서는 만나서 노는 게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.나도 느낀거라 놀랐어.내성적인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면 모임 곳곳을 다닌 적이 있다.어느 순간 일처럼 느낀 적이 있었다.이런 생각을 나만큼 한 것은 아니라는 것에 작은 위로가 됐다.그 당시 나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안했기 때문이다.213쪽 인생이 쓰니까 초콜릿도 넣고 우유도 넣고 휘핑크림도 올려보자.아이스카페 모카가 먹고 싶을 때 등장한 그림과 글이라 더욱 반가웠다.258쪽 다음으로 미루겠다는 것은 결국 잊겠다는 약속이나 다름없었다.260쪽이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은 버리는 것 이상의 의미였다.더 이상 손이 안 가는 물건은 버려야 한다.정말 중요한 건 다음으로 미루면 안 돼.갑자기 가족들이 예고도 없이 사라질까 봐.가족들한테 잘해줘.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278쪽갑작스러운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하신 작가님. 누구나 생각하시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평생 제 곁에 있을 거라고.이제 책 사진만 찍지 말고 엄마 사진도 많이 찍어야 해.영상도 많이 남겨야지.우린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. 저자 케이시출판 플랜비 출시 2023.06.01.● 제목 : 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 ● 작가:케이시● 장르:에세이● 쪽수:320쪽● 출판사:플랜비● 출간일:2023.06.01 ● 제공:도서협찬● 읽은날:2023.05.30 ~ 2023.05.31<우리는 평생 전학생으로 살 운명이니까> 독서 필사본을 읽는 토실이 지금까지 1241권 2023년 112권 101번째 리뷰작가님께서 책만 제공하셔서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.귀중한 책 감사합니다. ^^